오이도 폭죽 민원 - 국민청원
주택가 폭죽 놀이 금지 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yK5mgq
청원기간 21-09-05 ~ 21-10-05
현재 거주 중인 오이도 주택가는 오이도 해안과 직선거리 100M도 채 되지 않습니다.
오이도 해양단지가 관광단지화 되어 있기는 하나 상업시설 보다는 주택단지가 더 넓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안로 일대 상업시설 주변 소음이 적지 않고 특히 야간에 폭죽 소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폭죽 소음은 이 글을 쓰는 새벽 한 시가 넘은 시간에도 자주 들리곤 합니다.
여름 밤에 에어컨을 쓰지 않는 가구도 많고, 그리하여 창문을 열어놓은 가구가 많은데 폭죽 소음으로 편히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창문을 닫아도 조용한 밤중에 폭죽이 울리면 잠에서 깰 때가 많습니다.
국민청원 민원을 넣어도 단속할 수 없다는 답변만 나오고 112에 신고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실제 출동 여부도 알 수 없을 뿐더러 여러 번 신고를 받았지만 갈수록 건성건성 전화만 받는 것 같습니다.
출동이 밀려 당장 갈 수 없다는 전화도 굳이 새벽에 자는데 오곤 합니다.
미국 독립 기념일에 해운대 폭죽 사건은 꽤 이슈화 되었으나 오이도는 주민 생활 수준이 해운대에 미치지 못한 덕에 이슈꺼리조차 될 기미는 없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도 많이 살고 있어 한국말로 불평이나 이슈화할 능력도 없어보입니다.
폭죽 소음은 마치 야간 사격 훈련 소음 같기도 하고 수류탄 투척음 같기도 하여 동네에서 총격전이 벌어져도 내다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오이도 해안로를 나가보면 절반 가까이 폭죽 쓰레기가 널려있고 밤에 폭죽을 판매하는 노점도 가끔 보곤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안 자전거길을 가다 보면 머리 위로 폭죽이 날아갈 때가 많아 불안할 때도 많습니다.
가끔 저녁에 14세 미만의 아이들도 폭죽 등의 화기를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밤시간 야간 노점 영업을 하는데도 단속하지 않고 폭죽놀이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용인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한마디로 오이도는 폭죽 특화거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이 구구절절히 민원을 넣어도 그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간단하게 단속 불가하다는 답변만 받습니다.
담당자가 좋은 동네 사는 것 같기는 하나 정시 퇴근 잠시 미루고, 밤에 야간근무 수당 좀 받고 이동네 몇 번만 왔다가면 좋겠습니다.
답변일 2021-06-15 17:56:12
처리결과 (답변내용)
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은 “오이도2길 21-1번지 부근 폭죽소음” 발생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제기하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3. 귀하의 질의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소음·진동관리법 제25조의 규정에 의거 폭약사용에 대한 소음규제 대상은「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 의한 폭약을 사용하는 자에 대하여 사용규제가 가능한 사항으로 귀하께서 요청하신 사항은 규제대상에 해당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4.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시흥시 환경정책과 김상현 주무관(☏031-310-5985)에게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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