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오이도 탐방 전에 입구에서 오이 두 개를 바칩니다.
오이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곳으로 예전에는 섬이었다. 면적은 약 1.1km²이며, 해안선 길이는 약 4.1km이다. 오이도라는 이름은 섬의 모양이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오이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1932년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화되기 시작했다. 1980년대 말 시화공단이 조성되면서 완전히 육지화되었고, 현재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오이도 빨강등대 : 1932년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등대로, 오이도의 상징이 되었다.
- 오이도 생태공원 : 갯벌, 염전, 습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 오이도 갯벌 체험장 : 갯벌 생물 관찰, 갯벌 체험 등 다양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오이도 해수욕장 : 이걸 해수욕장이라 부르기는 좀 뭣하지만 200m 가량의 백사장과 얕은 수심의 해수욕장이 있다.
- 오이도 박물관 : 오이도 해수욕장 끝, 시화방조제 입구에 위치하였고 오이도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
-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과 움집 체험이 가능한 야영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더불어 오이도 유적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패총전시관과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산책하기 좋은 억새길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오이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서울, 인천, 경기도 등에서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여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오이도 빨간등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등대로, 오이도의 상징이라 만남의 장소로 이용된다. 1932년 일제강점기에 세워졌으며, 원래는 섬이었던 오이도의 항로를 안내하기 위해 세워졌다.
등대는 높이 14.4m의 붉은 벽돌로 지어졌으며, 4층으로 되어 있다. 1층은 등대 관리실, 2층은 등대원 숙소, 3층은 전망대, 4층은 등탑으로 사용된다.
등탑은 2층에서 4층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오이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등대 주변에는 공원과 어시장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오이도 빨간등대는 2005년 5월 5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52호로 지정되었다.